금융결제원은 14일 더샾 퍼스트월드 외국인 특별공급 잔여분(74가구) 1순위 청약에서 2180명이 신청, 평균 경쟁률이 29대 1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155㎡의 경우 26가구 모집에 1364명이 몰려 52대 1을 기록했다.
더샾 퍼스트월드는 포스코건설이 2005년 5월 분양한 주상복합아파트로, 이번에 나온 74가구는 당시 외국인 특별공급 물량(80가구) 중 남은 것이다. 재분양에서는 2005년 분양가를 그대로 적용해 시세 차익을 노린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22일, 계약기간은 28∼30일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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