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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문화] 딕스다이아몬드옥션(이하 딕스)은 지난 13일 성북동 갤러리에서 보석을 팔려는 사람들과 사려는 사람들에게 정확한 정보와 이해를 돕기 위한 ‘2009 보석 Expertise Fair’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보석 위탁판매행사와 함께 국내 최고의 권위자들로 구성된 감정단의 무료 감정행사, 2000년 드비어스 국제대상, 2008 대한민국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 보석 디자이너 박은선(딕스 전속 디자이너)의 작품들과 딕스가 소장하고 있는 플래티늄 턱시도 등 뮤지엄 피스 수준의 작품들을 전시하는 행사와 하나의 보석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는 보석세공과정 소개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를 주관한 딕스에 따르면 최근 많은 양의 보석들이 시장으로 나오기 시작했으며 이중 상당수는 결혼예물이라고 한다. 하지만 일반 개개인이 구입 시 수백에서 수천만원을 호가하던 보석류가 현 시점에 정확하게 얼마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알기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러한 보석류를 평가하거나 매입하는 곳이 대부분 영세한 전당포이거나 제대로 된 감정평가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은 업체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석류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상승하는 경우가 적지 않고 디자인과 소재에 따라 실거래가가 유동적이기 때문에 사고팔려는 시점에 정확한 감정을 받아야만 손해를 보지 않을 수 있다.
딕스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조기선(국제 보석 연구원 원장), 김영출(한미 보석 감정원 원장), 구창식(미래 보석 감정원 원장) 원장 등이 현장 감정에 참여, 보석을 팔려는 사람들에게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했다. 강승기 대표이사는
“고객이 소장한 보석의 신뢰성 있는 가치 평가를 통해 올바른 보석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행사의 기획취지를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창연 기자
chyj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