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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경제] 경인운하 건설사업 주요 공사가 6월 본격 착공된다.

국토해양부는 21일 열린 중앙건설심의위원회에서 경인운하 건설사업 등 16개 사업(토목 11·건축 5)을 일괄입찰방식(턴키)으로 시행키로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턴키방식은 설계와 시공을 함께 입찰하는 것으로 공기 단축이 필요한 경우 적용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15일까지 한국수자원공사 등 발주기관에서 제출한 공사집행 기본계획서를 토대로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수자원공사는 경인운하 건설사업 주요 공사를 1공구(인천터미널·3700억원), 2공구(인천갑문·2000억원), 3공구(대체교량 및 접속IC·1900억원), 4공구(대체교량 및 접속IC·1300억원), 5공구(주운수로 구조물 및 교량·1700억원), 6공구(김포터미널 및 한강갑문·2900억원)로 나눠 발주 요청했다. 수자원공사는 이들 주요 공사에 대해 설 연휴 직후인 28일 발주하고 6월 착공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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