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해양·물류의 중심 부산항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김영석 신임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은 23일 “세계의 대동맥인 부산항이 해양·항만·물류·수산·수출입의 중심이 되도록 해양정책이 살아 있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또 “부산지역 기관 학계 사업체 노조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데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경제 위기 상황에서 신성장 동력과 일자리 창출 등 국가적 아젠다가 설정된 가운데 북항재개발 등 부산도심 재창조와 항만재개발의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녹색 뉴딜정책이 원만히 추진되는데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김 청장(행시 27회)은 충남 아산 출신으로 경북대를 졸업하고 미국 시라큐스대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옛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과장, 해양개발과장, 주영대사관 1등 서기관, 대통령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 감사관, 홍보관리관, 2012 여수세계박람회유치기획단, 국토해양부 해양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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