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후임 회장에 내부인사 가닥… 정준양 건설 사장 임명될 듯

포스코 후임 회장에 내부인사 가닥… 정준양 건설 사장 임명될 듯

기사승인 2009-01-27 18:46:22

[쿠키 경제] 포스코가 사의를 표명한 이구택 회장의 후임으로 정준양(61·사진) 포스코건설 사장이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의 사외이사로 구성된 최고경영자(CEO) 추천위원회 관계자는 27일 “이 회장의 후임으로 내부 인사를 추천하는 방향으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정 사장이 내부 인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29일쯤 한 차례 더 모임을 가진 뒤 최종 후보를 추천키로 했다.

포스코는 이 회장이 지난 15일 사퇴의사를 표명한 후 외부인사 영입설과 내부인사 승진설이 대두되면서 혼란을 겪었다. 그러나 유력한 영입대상으로 꼽혔던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으로 내정돼 내부인사를 승진시키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정 사장은 1975년 엔지니어로 입사해 2007년 포스코 사장을 거쳐 지난해 11월부터 포스코건설 사장으로 근무 중이다. 경기 침체 속에서 철강 산업의 돌파구를 열 적임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정 사장과 경쟁 중인 윤석만(61) 포스코 사장은 1974년 입사, 홍보 및 마케팅 전문가로 성장해 경영 전반을 꿰뚫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위원회는 지난 19일 이 회장을 만나 후임 인사에 대한 뜻을 물었고 21일에도 모임을 가졌다. 위원회에서 후보가 추천되면 다음달 6일 이사회에서 상임이사로 선임되고, 27일 주주총회를 거쳐 회장직을 수행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강준구 기자
eye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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