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일 금융기관의 부실채권 정리 수요에 맞춰 전담조직인 ‘금융구조조정지원본부’를 신설하는 대신 기존의 3개 부서와 7개팀을 폐지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캠코는 기존 5본부 26부(실) 137개팀 체제에서 5본부 23부(실) 130개팀 체제로 바뀌게 됐다.
캠코는 올해 정원을 지난해에 비해 52명 줄인 데 이어 2012년까지 정원의 17%인 135명을 감축할 계획이다. 또 7년 이상 근속한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13일까지 명예퇴직 신청도 받기로 했다.
파격적인 인사도 단행했다. 총 44명의 승진인사 중 8명을 종전 직급승진 기준연한을 깨고 이례적으로 승진시켰고, 1∼2급이 맡는 부점장에 3급 팀장 2명을 발탁했다. 또 연봉제 적용 대상도 현재 부점장급에서 팀장급인 3급 직원까지 확대 실시키로 했으며 일률적으로 지급되던 성과 보수는 본부와 개인 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20% 차등 지급키로 했다.
사장과 임원의 기본 연봉도 40% 삭감해 사장의 기본 연봉은 종전 2억8500만원에서 1억6130만원으로, 이사 연봉은 1억65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줄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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