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경북도교육청은 장애학생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15년까지 초·중·고등학교에 승강기, 전용 주차구역과 같은 장애인 편의시설을 100%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7년동안 도내 전체 초·중·고 974개교에 123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우선 장애인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는 학교 328곳에는 올해 200억원, 2010년 150억원, 2011년 77억원을 각각 투자해 이들이 학교 생활을 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또 장애인들이 없는 일반학교 644곳에도 2011부터 5년동안 해마다 160억원 이상을 들여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완료키로 했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장애인 편의시설을 100% 설치하면 장애학생들의 교육복지 여건이 크게 개선되는 것은 물론 주민들도 문화·평생교육 공간으로도 널리 활용할 수 있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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