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교육과학기술부는 ‘대입 완전 자율화’를 2013학년도 이후 사회적 합의를 거친 뒤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율화 추진 과정에서 빚어지는 혼란을 막기 위해 입시 협의체를 구성하고 교과부 공무원이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교과부가 13일 발표한 대입 자율화 후속계획에 따르면 ‘3불(不) 정책’ 폐지를 비롯한 완전 자율화는 빨라도 2013학년도 입시 이후 사회적 합의를 거친 뒤 실시된다.
대입 자율화 과정에서 야기되는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과부 관계자, 대학 총장, 시도 교육감 등이 참여하는 입시 협의체인 ‘교육협력위원회’가 이달 말부터 가동된다.
현재 국회에 발의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역할 강화를 골자로 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법 개정안에도 이같은 위원회 구성 관련 내용은 담겨져 있다. 하지만 교과부는 법 개정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그전에 자체적으로 위원회를 만들어 운영키로 했다.
대교협 역시 올 상반기 중 대학 총장이 점수 보다 잠재력을 잣대로 신입생을 선발하자는 약속을 담은 ‘선진형 대입 전형 확대 공동선언(가칭)’ 을 발표한다. 대교협 관계자는 “대학 총장들이 공동선언을 통해 점수보다 잠재력을 위주로 신입생을 선발하자는 약속을 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교협은 고려대의 고교등급제 적용 의혹을 다루기 위한 대학윤리위원회를 열고 고려대 측의 해명을 들었다. 대교협은 고려대의 해명이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추가 설명을 요구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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