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봄의 기운이 느껴지나요? 오늘따라 왠지 상큼한 무언가가 생각나세요? 얼마 전 만들었던 새콤오이피클을 살짝 공개해볼께요.
식초, 설탕, 소금 이 재료들의 배합만 잘 맞는다면 파스타 전문점에서 맛보던 프로 주방장님의 솜씨를 그대로 흉내 낼 수 있어요.
아차! 피클 담는 병은 뜨거운 물에 한번 행군 뒤 깨끗한 행주에 살짝 엎어두는 센스, 잊지 마시구요.
어떻게 만드나요?
*재료: 오이 큰 것 2개, 양파 1/2개, 홍고추 2개
*소스: 식초 1컵, 설탕 1컵, 소금 2큰술, 월계수잎 2장, 피클링스파이스 1큰술
*조리법
1. 오이는 1.5cm 굵기의 모양대로 썰고, 양파는 8등분한다.
2. 홍고추는 오이와 같은 크기로 송송 썰어 씨를 제거하고 오이, 양파와 함께 병에 담는다.
3. 피클소스를 팔팔 끓여 그 상태로 병에 담는다.
4. 실온에서 일주일 정도 보관한 후 오이 색깔이 연두빛으로 변하면 꺼내 먹는다.
글:김영미(요리연구가), 사진:‘3000원으로 만드는 제철요리 웰빙밥상’(영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