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우 의원 “청와대 이메일 파문, 개인 일이라면 정신이상자”

백원우 의원 “청와대 이메일 파문, 개인 일이라면 정신이상자”

기사승인 2009-02-17 1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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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정치] 청와대 이메일 파문과 관련, 민주당 백원우 의원은 “개인에 의한 일이라면 정신이상자고, 청와대 시스템에 큰 구멍이 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백 의원은 17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문제의 행정관 개인이 한 일이라는 해명은 적어도 정부에서 일해본 사람이라면 웃을 일”이라며 “행정관은 비서관의 업무를 보조하기 위한 인력으로 비서관실이 하나의 일의 단위”라고 밝혔다. 백 의원은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공직기강 행정관을 지낸 바 있다.

그는 “수석 비서관 단위에서 진행된 회의를 통해 각각 비서관들이 낸 아이디어가 다양항 형태로 내보내진 것 중 하나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자신의 보좌관의 은행계좌가 386 정치인들의 불법자금처 역할을 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부당한 돈을 주고받으면서 계좌를 통해 받겠느냐”고 일축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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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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