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방해양경찰청,밀출입국 알선자 3명 구속

남해지방해양경찰청,밀출입국 알선자 3명 구속

기사승인 2009-02-17 17: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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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정포)은 국정원 부산지부와
공조수사를 통해 수십 명의 밀출입국을 알선한 혐의(출입국관리법위반)로 알선총책 안모

(51·부산 동삼동)씨 등 3명을 구속하고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남해청에 따르면 안씨 등은 지난해 11월14일부터 올해 2월 8일까지 부산 영도와 다대포 지역의 어선을 이용해 모두 4차례에 걸쳐 26명을 밀출국시키고 23명을
밀입국시킨 혐의다.

해경 조사결과 이들은 밀출국자를 태우고 공해로 나간 뒤 일본어선과 접선,
밀출국자를 인계하고 일본어선으로부터 밀입국자를 인계받아 부산항으로 돌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 관계자는 “그동안 밀출입국 알선조직들이 고속잠수기어선

특수선을 제작해 밀출입국을 시도했으나 최근 경기불황으로 조업에 나서지 못한 어선이 크게 늘자 이를 범행에 이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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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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