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선진화의 중심지로서 새로운 울산시대를 열어갈 울산시 신청사 개청식(사진)이 18일 신청사 앞 햇빛 광장에서 시민, 공무원 등 5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울산시는 구청사에서 지난 40년간 우리나라 근대화의 산실 역할을 해 왔다”며 “이제 신청사가 선진화의 중심지로서 한국과 울산의 미래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행사에는 시민화합과 시정발전을 염원하는 뜻으로 시청사 울타리를 따라 기업체, 각급 기관·단체 사기 150여개가 게양됐다.
시는 광역행정에 걸맞은 행정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사업비 636억원을 들여 중앙로에 부지면적 2만9314㎡, 연면적 3만8748㎡ 규모의 신청사를 2005년 12월28일 착공, 지난달 27일 준공했다.
시는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구청사를 리모델링해 사용하기로 하고 신청사의 규모를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면적보다 작게 최소화 해 공공청사 건립에 있어 절약과 효율의 새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울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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