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노던트러스트오픈 1R 5언더 공동 3위

최경주,노던트러스트오픈 1R 5언더 공동 3위

기사승인 2009-02-20 14:05:02

[쿠키 스포츠] ‘탱크’ 최경주(39·나이키골프)가 미PGA 투어 노던트러스트오픈 1라운드에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최경주는 20일(이하 한국시간) LA 인근 리비에라
골프장(파71·729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6개로 5언더파 66타를 기록, 공동 3위로 뛰어오르며 시즌 첫 우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시즌 초반 샷 감각을 찾지 못했던 필 미켈슨(미국)은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쓸어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8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최경주는 첫날 페어웨이 안착률이 79%에 이르렀고 그린 적중률도 89%로 아주 좋았다. 퍼트 수가 30개로 많았지만 정확한 아이언샷으로 버디 기회를 만들고 기회가 오면 거의 다 버디로 연결하는 안정감있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LA가 홈인 나상욱(26·타이틀리스트)도 보기는 2개를 했지만 버디 6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10위에 올랐다. 티샷과 아이언샷이 흔들렸지만 퍼트수 24개, 그린 적중시 평균 퍼트수1.4개를 기록하는 절정의 퍼트 감각을 뽐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민 기자
tazza@kmib.co.kr
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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