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회의원 연구단체의 활동과 실적을 평가한 결과 ‘바다와 경제 국회포럼’이 환경·에너지 분야 연구단체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연구단체로 선정됐다.
‘바다와 경제 국회포럼’은 경제자유구역과 해양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실효성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우리나라의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취지에 따라 지난해 7월 여야 국회의원 14명의 정회원으로 포럼을 구성해 그동안 각종 세미나 개최, 정책연구보고서 발간, 현장시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 포럼은 박상은 의원과 함께 강창일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유기준·장세환 의원이 책임연구위원으로 활동하는 것을 비롯 강기정·김성곤·김학송·문학진·원유철·유선호·정세균·조배숙·최연희·황우여 의원 등 14명이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상은 의원은 “포럼이 출범한 첫해부터 뜻 깊은 성과를 얻게 돼 기쁘다”며 “경제가 어려운 만큼 작은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미래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수 연구단체에 대한 시상식은 11일 오전 10시 30분 국회본청 의원식당 별실(2·3·4호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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