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팅사이트 “한국 WBC 우승확률 5위”

베팅사이트 “한국 WBC 우승확률 5위”

기사승인 2009-03-07 03:37:00

[쿠키 스포츠] 한국 야구대표팀의 제 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 확률이 16개 참가국 중 5위라는 예측이 나왔다.

스포츠베팅 전문 사이트 베트브레인닷컴(www.betbrain.com)은 7일 오전 현재 시점에서 한국의 우승 확률을 미국, 도미니카공화국, 일본, 쿠바에 이어 5위로 예상했다. 이 전망은 4개 스포츠베팅 전문 사이트가 집계 중인 16개 참가국의 우승 시 지급할 배당률을 평균으로 계산한 결과다.

미국이 우승할 경우 베팅한 사람들에게 지급할 배당률은 3.25배로 가장 낮다. 배당률이 낮다는 것은 그 만큼 우승 확률이 높다는 뜻이다. 4개 사이트 중 미국의 배당률이 가장 높게 나오고 있는 곳은 레드브로크스닷컴으로 3.25배.

도미니카공화국은 평균 3.03배의 배당률을 기록중이다. 제1회 대회 챔피언 일본은 평균 배당률 5.13배로, 우승 확률 3위에 올라 있다. 4위 쿠바의 배당률은 8.25배. 6일 첫 경기에서 대만을 완파한 한국은 배당률 10.25배로 5위다.

한국 뒤로는 베네수엘라(12.75배), 푸에르토리코(20.25배), 멕시코(25.75배), 캐나다(35.00배) 파나마(57.00배)가 6∼10위에 들어 있다. 1차전에서 한국에 완패한 대만은 배당률 109.00배로 11위다. 그 다음으로는 호주(175.50배), 네덜란드(188.00배), 이탈리아(275.50배), 중국(333.67배)이 자리하고 있다. 배당률이 가장 높아 우승 확률이 꼴찌인 팀은 남아프리카공화국(350.50배)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상운 기자
swcho@kmib.co.kr
조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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