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일본 자동차산업 관련 투자자가 공항공사 소유의 이 부지를 임대받아 16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국제규격의 자동차 경주장과 기숙사 및 훈련장을 추진하기위해 조만간 인천을 방문해 현지조사를 펼치기로 했다.
경제청은 공항공사가 항공기 운항을 위해 해발 50m 높이까지 절토한 이 부지를 원상복구를 하기위해서는 수백억원을 투입해야 하는 상황을 감안, 협의를 통해 이 부지를 기부채납받거나 현물출자 형태로 참여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 부지는 민가로부터 떨어져 있는데다 제3활주로의 옆이어서 소음문제로 인한 민원 발생 소지가 거의 없는 것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경제청은 용유·무의관광단지 조성과 관련, 골프장 부지로 검토된 이 지역이 자동차 경주장으로 추진될 경우 5000명 이상의 청년인력을 고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창복 경제청 서비스산업과장은 “트랙 안쪽은 녹지를 살려 최대한 경관을 확보하겠다”면서 “이 부지를 장기 임대방식으로 일본자본에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