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WBC 우승확률 4위로 껑충

한국 WBC 우승확률 4위로 껑충

기사승인 2009-03-11 22:00:03

[쿠키 스포츠] 조 1위로 2라운드에 진출한 한국 야구대표팀의 2009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 확률이 4위로 높아졌다.

스포츠베팅 전문 사이트 베트브레인닷컴(www.betbrain.com)은 11일까지 2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거나 가능성이 남아 있는 팀들을 대상으로 우승 확률을 재공지했다.

한국이 우승할 경우 베팅 참여자들에게 지급될 배당률은 8.50배로,베팅 대상 9개국 중 4위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우승 확률이 높다는 뜻이다. 4일 전과 비교하면 배당률이 10.25배에서 8.50배로 낮아지면서, 우승 확률은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우승 확률 1위는 4일 전과 마찬가지로 미국(배당률 2.60배). 미국의 배당률은 4일 전 2.91배에서 다소 낮아졌다. 우승 후보로 꼽혔던 도미니카공화국이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하면서 일본이 우승 확률 2위로 올라섰다. 일본의 배당률은 4일 전 5.13배였던 것이 3.50배로 낮아졌다.

쿠바(배당률 6.50배)가 3위에 올라있고, 한국 뒤로는 푸에르토리코(배당률 10.00배), 멕시코(15.00배), 베네수엘라 (20.00배), 호주(31.00배), 네덜란드(61.00배) 순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상운 기자
swcho@kmib.co.kr
조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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