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에는 미국과 캐나다, 호주, 영국 출신 원어민 교사 5명이 배치돼 초·중·고 정규 영어수업은 물론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의 방과후 영어수업 지원과 학생들의 영어상담을 펼치게 된다.
대상 학교는 정규 영어수업의 경우 연구·시범학교인 오정초, 광천초, 봉선중, 호남삼육고 등 4개교와 선도학교인 양산초, 일동초, 동림초, 백일초, 운리중, 상무고 등 6개교다. 방과후 영어수업은 농촌지역 초등학교 7곳, 중학교 1곳 등 8개교에서 실시된다.
시교육청은 올해 이들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콜센터를 운영한 뒤 내년부터는 대상 학교를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어학실력을 키우기 위한 화상콜센가 문을 열어 해당 학부모들이 사교육비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