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리버풀전 평점 5…팀내 2위

박지성,리버풀전 평점 5…팀내 2위

기사승인 2009-03-15 00:21:02

[쿠키 스포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이 팀의 참패 속에 팀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박지성은 14일 밤(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08∼200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의 경기에 선발출장해 74분을 뛰었다. 박지성은 전반 23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기록한 선제골에 밑거름이 된 페널티킥을 유도해냈다.

리버풀에 1대4의 참패를 당하는 바람에 맨유 멤버 대부분이 낮은 평점을 받았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에 대해 “맨유의 페널티킥을 얻어냈다”는 평가와 함께 평점 5점을 줬다. 맨유에서는 리오 퍼디낸드, 카를로스 테베스(이상 6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스티븐 제라드에게 반칙을 해 퇴장당한 네마냐 비디치는 “악몽같은 경기를 했다”는 평가와 더불어 평점 1점을 받았다. 마이클 캐릭은 3점에 그쳤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파트리스 에브라, 존 오셔도 4점에 불과했다. 웨인 루니는 박지성과 같은 5점을 받았다.

라이벌전에서 대승을 거둔 리버풀 선수들은 대부분 7점 이상의 고평점을 받았다. 제라드와 페르난도 토레스는 두 팀을 통틀어 최고점인 9점을 기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상운 기자
swcho@kmib.co.kr
조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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