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 협의체 결성 추진…26∼27일 제주서 워크숍

입학사정관 협의체 결성 추진…26∼27일 제주서 워크숍

기사승인 2009-03-16 17:03:13
[쿠키 사회]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전국 대학 입학사정관들로 구성된 협의체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

대교협은 16일 “입학사정관제 정착을 위해서는 미국입학사정관협회(NACAC)와 같은 단체가 필요하다고 보고 협의체 결성을 올해 사업계획에 포함시켰다”며 “권역별로 협회를 구성해 올해 안에 전국 협의체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대교협은 이에 따라 현재 대학입시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운영 중인 전국입학처장협의회와는 별도로 권역별 및 전국 단위 입학사정관 협의체 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1937년 결성돼 7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입학사정관협회의 경우 개별학생에 대한 진학 지도, 입학 상담 업무까지 하고 있다.

대교협은 또 올해 입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에 앞서 각 대학이 입학사정관 전형을 준비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오는 26∼27일 제주 칼(KAL) 호텔에서 입학사정관제 워크숍을 개최하기로 했다. 전국 40여개대 입학사정관이 참석하는 워크숍에서는 20여 대학이 입학사정관제 활용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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