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부산 남구(구청장 이종철)는 백운포에 신축 공사중인 남구 국민체육센터 주변의 여유부지 2만1000㎡(6353평)에 시비 13억원, 국민체육진흥기금 3억5000만원 등 총 16억5000만원을 들여 천연 잔디축구장 1면, 풋살 경기장 2면, 게이트볼장 4면, 족구장 및 배구장 1면, 인라인스케이트장 1면 등을 내년 2월까지 조성해 시민친화형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겠다고 20일 밝혔다.
백운포 체육공원에는 현재 천연잔디축구장 1면, 마사축구장 1면, 테니스장 8면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신축중인 남구국민체육센터가 완공되면 명실상부한 종합체육시설을 갖추게 된다.
한편 남구는 이같은 계획이 완료되면 백운포체육공원이 수영과 축구 등 각종 스포츠를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종합체육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체육시설장으로는 드물게 오륙도, 신선대, 이기대 등 바다와 인접해 해안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해군작전사령부의 각종 군함들도 구경할 수 있다.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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