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톡톡] 제 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비신사적인 플레이로 분노를 샀던 일본 나카지마 선수를 비꼬는 패러디물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나카지마는 한국과의 결승전에서 7회 초 한국 2루수 고영민 선수가 1루로 송구하는 순간 무릎을 고의로 잡으려하는 ‘더티 플레이’로 비난을 샀다.
네티즌들이 제작한 패러디물들은 나카지마가 고영민 선수의 무릎을 잡기 위해 두 팔을 뻗고 있는 모습을 다양한 상황의 사진에 합성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
나카지마가 달리는 지하철에 뛰어드는 것처럼 보이는 사진, 투우 경기장에서 소의 앞다리를 붙잡고 있는 사진 등이 나왔으며, 특히 한국 축구선수 이을용 앞에서 “나 까지마”라며 사정하는 듯한 모습으로 합성해 놓은 사진에 네티즌들의 폭소는 절정을 이루고 있다.
네티즌들은 대부분 “너무 잘 만들었다”, “재미있다”며 극찬을 보내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뭔데 그래◀ WBC 병역면제 줘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