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 ‘헬멧 투혼’ 앞에 ‘꽃남’ 이민호도 무릎

이용규 ‘헬멧 투혼’ 앞에 ‘꽃남’ 이민호도 무릎

기사승인 2009-03-26 13:41:02


[쿠키 톡톡] 일본과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에서 헬멧이 부서질 정도의 투혼을 발휘하며 2루 도루를 시도한 이용규에게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됐다.

검색광고 전문업체 오버추어코리아(대표 김대선)는 제2회 WBC가 열린 지난 3월5일부터 24일 사이에 네이버, 야후코리아, 네이트 등 사이트에서 ‘이용규’가 총 195만2856건의 검색건수를 기록, WBC 대표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선수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용규는 선발로 중용되기 시작한 2라운드에 검색이 집중됐다.

특히 16일부터 24일 사이에는 154만9288건이 검색되면서 최근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이민호’(122만2292건)보다도 더 많은 검색 건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우리나라 대표팀의 유일한 메이저리거로 준결승과 결승에서 홈런을 친 ‘추신수’는 155만8170건의 검색 건수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또 홈런과 타점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며 만장일치로 WBC ‘올 토너먼트 팀’의 1루수로 뽑힌 ‘김태균’은 154만1778건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일본전에서만 2승을 기록하며 ‘의사 봉중근’이라는 별명을 얻은 봉중근이 141만3297건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고, 일본전 에이스로 기대를 모으다 첫 경기에서 대량 실점하며 야구팬들을 안타깝게 한 김광현이 127만4365건을 기록하며 5위에 올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뭔데 그래◀ WBC 병역면제 줘야하나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