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부산은행은 26일 부산 동광동 부산맨션빌딩 강당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갖고 이장호 현 은행장을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지난 2월 은행장 후보 추천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차기은행장으로 추대됐었다.
부산은행은 또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인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롯데쇼핑㈜
채정병 부사장, 강문종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임원 선임에 이어 당기순이익 2750억원 등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1주당 200원(액면가 기준 4.0%)의 현금배당 등을 의결했다.
이 행장은 “지난해 힘든 경영환경 속에서도 수익기반 확대와 수익 중심의 내실경영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은행경영평가의 주요 기준인 수익성·안정성·건전성 부문에서 국내은행 최고 수준의 우수한 영업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이어 “사업 다각화·인재양성·지역개발사업 참여 등 미래
대응역량을 확충하고, 올해는 안정과 내실 중심의 지역밀착경영을 바탕으로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주주 여러분의 기대와 격려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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