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땅콩 김미현 임신 “남편,나한테 잘해”

슈퍼땅콩 김미현 임신 “남편,나한테 잘해”

기사승인 2009-03-26 15:54:01


[쿠키 스포츠] ‘슈퍼 땅콩’ 김미현(32·KTF)이 엄마가 된다.

지난해 12월 유도 스타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28·한국마사회)와 결혼한 김미현이 고대하던 임신을 했다. 이원희는 26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2주 전쯤 아내가 전화로 임신 소식을 알려왔다”며 “아내의 첫 마디가 ‘앞으로 나한테 더 잘해’였다”며 “그 말을 듣고 아기를 가졌다는 것을 직감했다”고 말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골프 피닉스 LPGA 인터내셔널 출전을 위해 미국에 머물고 있는 김미현은 최근 현지 병원에 들러 임신 6주째라는 진단을 받았다. 출산 예정 달은 11월. 김미현은 최대한 조심스럽게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는 계획이다.

26일 막을 내린 제35회 회장기전국유도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이원희는 국내에 머물면서 아내의 선전을 기원하고 있다.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상운 기자
swcho@kmib.co.kr

▶뭔데 그래◀ WBC 병역면제 줘야하나

조상운 기자
swcho@kmib.co.kr
조상운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