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치인…페루 루시아나 레온 의원 관심 급상승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치인…페루 루시아나 레온 의원 관심 급상승

기사승인 2009-03-28 04:51:00


[쿠키 지구촌] 최근 한 해외 언론사 설문조사에서 세계 최고 미녀 정치인으로 선정된 페루 국회의원 루시아나 레온(30)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7일 스페인 일간지 ‘20분(20 minutos)’은 세계에서 아름다운 여성 정치인 및 공직자 54명을 선발하는 이색적인 인터넷 투표를 실시한 결과 페루 공화당 소속인 최연소 국회의원 루시아나 레온이 2만4000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1978년생으로 변호사 출신인 루시아나 레온은 페루 리마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다. 공공 정책 연구소를 비롯한 정부 기관에서 일하며 교통 및 통신 기술 법률 고문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지난 2006년 6만5339표를 얻으며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그녀는 18∼29세 젊은이들의 정치 참여 촉진, 자원봉사자 보호, 도서가격 인하, 출판사·저자·번역자에 대한 6년간 소득세 면제 등 사회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입법을 추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녀의 임기는 2011년 7월 28일까지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2위는 47세의 메르세데스 아라오스 페루 통상장관, 3위는 멕시코의 정치인 사라 차베스(32)가 각각 뽑혔다.

4위는 이탈리아 내각의 마라 카르파냐(32) 평등부 장관(25일 쿠키뉴스 참조), 5위는 일본 하치노베시 의원인 후지카와 유리(27)가 차지했다.

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였던 세라 페일린(44)은 24위를 차지했고, 미국 오바마 행정부 국무장관인 힐러리 클린턴(61)은 34위에 올랐다.

또 한국계 뉴질랜드 국회의원 멜리사 리(43·한국명 이지연)가 50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스페인이 5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 국적의 여성 정치인과 공직자는 없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뭔데 그래◀ WBC 병역면제 줘야하나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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