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인천시는 1일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연장선 구간(캠퍼스타운∼국제업무지구 6개역 6.5㎞)을 포함 전체구간 29.4㎞에 대한 영업시운전 행사를 열었다.
송도연장구간은 2005년 2월 첫 삽을 뜬 뒤 연인원 80만명을 투입, 현재 99.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당초 올 10월 개통계획을 4개월 이상 앞당겨 6월 1일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도연장구간은 해안매립지인 점을 감안해 연약지반 특수공법인 쉬트파일 공법 및 내염해성 시멘트를 사용해 염해에 대한 내구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4개 정거장은 국제도시 위상에 걸맞게 각종 편의시설과 문화적 공간 연출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천장을 설치해 자연채광과 환기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야간에는 찬장, 캐노피, 외부 승강기 등에 친환경 저전력 야간경관설비를 도입했다.
송도연장구간에서 운행될 전동차는 9편성 72량이며, 지난해 8월 반입돼 전동차 성능확인을 위한 차량기지 시운전을 마쳤다.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6일까지 송도본선에서 1410회를 왕복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차량가감속시험 등 88개 항목을 시험한 결과 성능을 인정받아 국토해양부로부터 도시철도차량성능검사증 및 성적서를 발급받았다.
신형 전동차에는 화재안전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객실 내에 CCTV, 화재진압장치, 객실탈출장치(창문파괴장치)가 설치됐다. 또 승객서비스 향상 차원에서 발광다이오드(LED) 모니터 및 출입문 수동개방장치 등을 개선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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