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충북 청주시 장애인체육회는 23∼30일 청원군 내수읍 소재 청원종합사격장에서 ‘2009 IPC(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직지배 아시아오픈
장애인사격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공기소총 입사, 공기소총 복사, 50m 소총복사, 50m 3자세 등 13개 종목이 열린다. 16개국에서 12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신청을 했으며 최근 유럽 선수들이 참가를 요청해 놓은 상태여서 참가 선수단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오는 7월 개최될 예정이었던 유럽지역 챔피언십대회가 최근 취소되자 유럽 선수들이 이번 대회 참가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대회조직위원회는 오픈대회인 점을 고려해 13일까지 추가로 참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또 IPC는 이번 대회를 2012년 런던올림픽 출전 자격권을 획득할 수 있는 점수를 부여하는 경기로 승인, 대회의 권위가 높아졌다.

유호정 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당초 1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유럽선수들이 참여 의사를 밝혀 대회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충북대, 청주대 등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선수단의 통역과 교통편의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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