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결과에 따르면 영유아(0∼6세)와 어린이(7∼12세), 청소년(13∼19세) 모두 쌀밥과 우유 섭취량이 가장 많았다. 어린이의 경우 콜라 외에도 두유, 셔벗(샤베트·얼음과자), 아이스크림, 라면, 과일탄산음료, 사이다, 이온음료 등이 다소비 식품 30위 안에 포함됐다.
가을철 13∼19세의 30대 다소비 식품 중에선 19세 이상에게만 판매가 허용되는 맥주가 포함돼 주목을 끌었다. 식약청은 19세에 포함된 대학생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식약청은 또 13∼19세의 음료섭취량이 0∼6세 보다 3∼4배 많은 것으로 조사돼 청소년들의 과다한 당 섭취량에 주의가 요구된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4계절 식품섭 취량 조사결과에 대해 심층분석을 실시한 후 내년 중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모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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