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3개 걷기관광코스 개발

광주,3개 걷기관광코스 개발

기사승인 2009-04-19 16: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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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외지인들이 광주 도심을 직접 걸으면서 지역특유의 문화와 골목길 안의 삶을 상세히 살펴볼 수 있는 ‘걷기관광코스’가 개발된다.

광주시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2012년 완공될 국립아시아문화의 전당을 중심으로 30분 내지 2시간 남짓한 거리를 걷는 이색 관광코스를 만들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와 추진단은 이를 위해 지난달 문화도시경영연구소(대표 강재준)와 ‘아시아문화전당’을 연계하는 3개축 문화자원 활성화방안 연구 용역을 체결했다.

프로젝트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걷기관광코스는 3개 축으로 개발된다. 첫번째 길은 아시아전당∼대인시장 예술인공방거리∼광주역∼중외문화예술벨트로 연결된다.

두번째 길은 아시아전당에서 기독교 문화유적이 밀집한 양림동으로 이어지며 세번째 길은 아시아전당을 출발해 산수동을 거쳐 무등산 옛길과 무등산 정상인 서석대로 향하게 된다.

걷기관광코스가 구체적으로 개발되면 문화수도 광주를 찾는 외지인은 물론 시민들도 도보로 광주의 ‘속살’을 접하고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된다.

시와 추진단은 9월까지 마무리될 용역 연구결과를 토대로 골목을 훑는 걷기코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광주시 김영선 기획관리실장은 “걷기관광코스를 통해 광주 곳곳의 골목길 문화가 되살아나고 숨겨졌던 역사적 관광자원도 속속 드러나 외지인들이 문화수도의 숨결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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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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