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한·EU FTA에서는 위생검역과 관련해 세계무역기구(WTO)의 위생검역협정(SPS)에 따른 권리와 의무를 재확인한다는 내용만이 담겨있다”며 “농산물을 수입하기 위해서는 8단계의 수입위생조건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 문제에 대해 안 조정관은 “캐나다가 양자협의를 요청해와 응하겠다고 답변했다”며 “60일간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양자 협의는 WTO로 가지않고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라며 “협의를 충실하게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미 FTA 비준과 관련해서는 “6월 한·미 정상회담 이전 한·미 FTA 관련 실무협의를 갖게 되겠지만 구체적인 시기를 말할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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