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충북지방경찰청(청장 박기륜)은 1일부터 전국 지방청 가운데 처음으로 112신고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112 고객만족도 조사팀’을 운영한다.

경찰은 우선 직무역량 향상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지구대에 배치된 행정인턴 31명을 조사요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112 고객만족도 조사는 3일전 접수된 112신고 전화 중 10%를 무작위로 선정해 신고자에게 신속성, 친절성, 공정성 여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조사결과를 지속적으로 평가, 분석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를 위해 청주대학교와 이날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112 고객만족 조사팀’운영과 관련해 각종 연구인력과 장비시설 등을 공동으로 활용하고 상호 교류키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주민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전국 지방청 가운데 처음으로 ‘112 고객만족 조사팀’을 운영하기로 했다”며 “공정성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담당 업무를 부여하기 위해 행정인턴을 조사요원으로 활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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