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경기도는 경안천 하류 수질을 개선하고 이들 지역을 생태공원으로 만들기 위한 ‘경안천 수질정화 인공습지 조성사업’ 기공식을 7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규모 인공습지를 조성, 하천수와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자연정화 재처리해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1단계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광주시 초월읍 지월리 광주하수처리장 인근 2만6584㎡, 지월리 중부고속도로 하단 2만5113㎡, 퇴촌면 광동리 광동하수처리장 인근 4만4419㎡ 등 3곳이다.
도는 이들 지역에 인공습지가 완공되면 1일 4만2587t을 처리,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이 20∼39% 가량 줄면서 수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또 인공습지를 생태학습장 등 환경교육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경안천 하류 수질정화 인공습지 조성사업은 국내 처음으로 대단위 인공습지를 조성해 하천수 및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재처리해 수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자연의 정화원리를 활용한 방식을 도입, 침강조·습지·연못·습지·침전지로 구성했다.
도 관계자는 “수질정화 인공습지는 생태학습장 등 환경교육시설로도 활용할 수 있어 팔당의 새로운 환경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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