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울산시는 8∼9일 ‘제3회 울산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를 갖고 친환경 자동차 시승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7일 밝혔다. ‘자동차의 날’은 고종화제 어차를 시작으로 자동차 역사 반세기를 맞아 자동차 수출누계 1000만대를 돌파했던 1999년을 기념하기위해 시가 2006년에 제정했다.
시는 8일 울산롯데호텔에서 기념식을 열고 현대자동차 이상훈 이사 등 자동차산업 발전 유공자 10명에게 지식경제부장관과 울산광역시장상을 각각 수여한다. 또 울산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친환경 수소연료전지자동차와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자동차 등을 전시하고 시민 300여명에게 직접 운전할 기회를 제공한다.
9일에는 울산대학교 체육관에서 학생과 시민 등 49개 팀(120명)이 모형자동차를 제작해 경주하는 자동차 과학캠프를 개최하고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는 현대자동차 울산서비스센터 고객지원팀이 시민들에게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울산에 있는 현대자동차는 1967년 미국의 포드자동차 조립 공장으로 출발해 1975년 최초의 국산모델인 포니를 선보이면서 눈부신 성장을 거듭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연간생산 160만대 규모의 세계 최대 단일공장으로 생산액 연간 28조원, 수출은 157억달러로 전국 수출액의 11%를 차지하고 있다. 울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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