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하남시 급행버스체계 도입… 20분이상 단축 예상

서울 강동구∼하남시 급행버스체계 도입… 20분이상 단축 예상

기사승인 2009-05-13 16:20:01
[쿠키 사회] 서울 강동구와 경기도 하남시를 잇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가 도입된다.

국토해양부는 13일 서울 천호동과 하남시 창우동을 연결하는 BRT 구축사업 기공식을 하남시청에서 개최했다. 이 사업은 국토부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2005년 선정한 2개 시범노선 중 하나로, 2010년 12월 완공돼 2011년 1월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창우동에서 하남시청, 온천마을, 상일초교, 길동사거리를 거쳐 천호동까지 총 연장 10.5㎞다. 623억원이 투입돼 전용차로, 11개 정류소, 운행관리시스템(BMS), 정보안내시스템(BIS) 등을 갖추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하남간 BRT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출퇴근 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강동구는 BRT가 추가로 개통될 경우 오히려 교통혼잡이 가중될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어 공사 추진에 난항이 예상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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