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고용시장 봄바람 솔솔

광주·전남 고용시장 봄바람 솔솔

기사승인 2009-05-14 17:07:01
[쿠키 사회] 광주·전남지역 고용시장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

14일 호남통계청의 ‘광주·전남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그동안 4%대를 웃돌던 광주지역 실업률이 3개월만에 3%대로 내려앉았다.

광주지역 실업자는 2만5000명으로 전달보다 7000명(21.8%)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실업률은 3.8%를 기록했다. 이는 2월 4.8%, 3월 4.9%에 비해 1%이상 낮은 수준이다.

경제활동인구는 66만4000명(경제활동참가율 58.1%)으로 1년전보다 2000명 증가했으며 취업자는 63만9000명으로 1년전과 비슷한 수준이다.

전남지역 실업자는 1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00명(14.6%)이 감소했으며 실업률은 1.6%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고용률은 64.2%로,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93만명(참가율 65.3%)으로 1년전보다 9000명(0.9%) 늘었으며 취업자는 91만5000명으로 1년새 1만1000명(1.3%) 늘었다.

호남통계청 관계자는 “이 지역 고용상황이 환율과 유가의 안정 등 경제여건 개선에 따라 한달동안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광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장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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