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충주∼문경’ 중부내륙철도 2016년 일부 개통

‘이천∼충주∼문경’ 중부내륙철도 2016년 일부 개통

기사승인 2009-05-18 1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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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국토해양부는 지난 3월 확정된 경기도 이천∼충북 충주∼경북 문경을 잇는 중부내륙철도 건설 기본계획을 19일 고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천에서 충주를 거쳐 문경에 이르는 총 연장 94.3㎞의 철도건설 사업으로 1조7206억원의 대규모 사업비를 투입해 단계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이번 기본계획의 확정·고시에 따르면 1단계 이천∼충주 구간은 기본설계를 연말까지 완료하고 2016년, 2단계 충주∼문경 구간은 2021년 개통하게 된다.

노선은 1급 선로인 설계속도 200㎞/h로 건설돼 향후 중부내륙철도의 고속화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노선이 완공되면 수도권과 중부내륙권의 연계 철도망이 구축돼 여주, 충주, 괴산, 문경 등 중부내륙지역 주민들의 철도교통 이용 편의와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지역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시종(민주·충주) 국회의원은 “지난 3월 충주시민이 원하는 2안 노선으로 충주통과 노선을 최종 확정짓고 국토해양부와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의해왔다”며 “2016년 서울가는 전철이 완공되면 수도권의 2500만 주민들이 충주의 고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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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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