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차 한잔 마셔볼까” … 세계 명차 한자리에

“이색차 한잔 마셔볼까” … 세계 명차 한자리에

기사승인 2009-05-19 17:22:01
[쿠키 사회] 세계 각국의 명품 차(茶)와 세련된 실내장식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세계차(茶)홈데코 전시회’가 22∼24일 광주 상무지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광주시는 19일 “일본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인도 인도네시아 대만 등 7개국 130개 업체가 참여해 190여개 부스에서 녹차, 꽃차, 중국 차, 일본 차 등 다양한 세계 명차와 홈데코 전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전시회장은 차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한 꽃차특별관, 세계차존, 녹차음식관 등 다양한 특별전시관으로 꾸며졌다. 꽃차특별관에서는 계절별 독특한 꽃차를 즐길 수 있으며, 세계차존은 동서양의 독특한 차문화를 비교하고 각국의 명차를 음미할 수 있다. 또 녹차음식관에서는 가정 등에서 마시거나 먹을 수 있는 30여가지 녹차음식을 골고루 전시하게 된다.

이밖에 전통적 홍차 대국인 영국과 러시아, 터키의 차문화를 살펴보고 이들이 사용하는 금속찻잔 또는 유리찻잔 등도 감상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개막일인 22일 ‘한국차 세계화’라는 주제로 국제차심포지엄이 열리는 것을 시작으로 23일에는 차문화학회 창립총회와 녹차음식 강의, 24일에는 녹차학교급식 좌담회, 홍차강의 등 다양한 세미나가 곁들어진다.

관람객들은 다기 만들기, 덖음차 만들기 등 체험행사에 참여할 경우 직접 만든 도자기와 차를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명차를 한 자리에서 마셔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고 말했다. 광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장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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