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연예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많이 힘들다”

박한별 “연예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많이 힘들다”

기사승인 2009-05-19 15:39:01

[쿠키 연예] 가수 세븐(26)과 찍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열애설에 휘말렸던 박한별(26)이 “연예인으로 살아간다는 게 참 많이 힘들다”고 밝혔다.

박한별은 18일 오후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글에서 “내 의지만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없고 내가 의도하지않게 사람들의 오해를 받을 때도 많으며 나의 감정과 가치관 따위는 존중받지 못하는 경우는 더욱 많다”며 “이런 많은 이유들 때문에 나는 한 여자로서 세상이 무섭고, 두렵고, 외롭다”며 답답한 심경을 내비쳤다.

이어 그녀는 “하지만 내 직업은 연기자이기에 나에 얽힌 많은 사람들, 나를 위해 일하는 고마운 사람들, 그 사람들에게 너무 죄송하고 고맙기에 힘든 내 상황만 생각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한별은 “그래도 언젠가는 자유라는걸 느낄 수 있는 날이 올거라고 기대하며 오늘도 늘 그래왔던 몇 년의 날들처럼 나 스스로를 위로하며 보낸다”며 “좋은 여자로 산다는건 참 많이 어렵고 연예인으로 살아간다는건 참 많이 힘들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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