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호남대는 오는 23일 광주지역 고교생들이 퀴즈를 통해 중국의 역사, 문화, 자연, 환경 등에 대한 지식을 겨루는 ‘중국 상식 골든벨 대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광산캠퍼스 문화체육관에서 한·중 수교 17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 대회는 호남대 공자아카데미가 주관한다.
광주지역 40여개 고교에서 선발된 출전학생 100명은 다양한 분야의 100문제를 최종 1인이 남을 때까지 계속하는 골든벨 방식으로 풀게된다.
퀴즈대회에는 중국 후난대(湖南大) 문화예술단 초청공연, 호남대 치어리더 쇼, 비보이 쇼 등 다채로운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마지막까지 남은 학생의 소속 고교 지도교사와 학생 등 총 4명에게는 1주일간 중국 문화탐방 기회를 주기로 했다.
대학측은 나머지 출전학생도 본인이 항공료를 부담할 경우 중국 1주일간 체제 비용을 모두 지원해주기로 했다.
2006년 개관한 호남대 공자아카데미는 그동안 이 지역 교육 CEO연수, 중국어 교사대상 무료강좌, 중국정부 장학생 선발 파견, 중국어 교육프로그램 컨설팅 등 다양한 문화 학술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호남권 대중국 교류센터 역할을 하고 있다. 광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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