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한식세계화의 선두주자로 나선 본죽이 전국 가맹점 1000호점 시대를 앞두고 국내외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김철호 본죽 대표(사진)는 21일 “한식세계화의 거보를 내딛기위해 미 시카고에서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린 국제외식박람회에 참가해 세계인들에게 한국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게 돼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김대표는 이어 “한식분야에서는 최초로 전국 가맹점 1000호점 시대를 앞둔 만큼 적극적인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고 싶다”면서 “창업 만 6년만에 전국 가맹점 1000호점 돌파하는 것은 외국에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는 순수 한식을 전문으로 하는 국내 토종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는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본죽은 국제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시카고의 ‘제 90회 국제외식산업 박람회(NRA Show)’에 국내 한식 전문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비빔밥’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식세계화의 첨병 역할을 맡은 것을 계기로 중국시장에도 진출할 채비를 갖출 예정이다.
본죽은 편의점 및 치킨배달 전문점을 제외한 국내 외식프랜차이즈 시장에 한식을 전문으로 하는 외식브랜드로는 사상 첫 1000호점 돌파를 앞둔 비결은 창업 초부터 가맹점 1000호점 개점에 이르기까지 가맹점 폐업률 1%미만의 기록을 유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본죽은 국내 외식시장에 ‘죽전문점’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든 블루오션 (Blue ocean) 의 대표적인 사례로 고정비의 비율을 최소화하고 수익을 극대화하는 외식 프랜차이즈의 모범적인 전형을 보여주는 브랜드로 손꼽힌다.
본죽은 또 점주의 40%이상이 부부 또는 친척들이 같이 운영하는 ‘가족형 부부창업’ 형태로 2∼3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 대표는 “시카고 메코믹(McCormik) 전시장에서 열리는 ‘2009 국제외식박람회(NRA Show)’는 미주지역 최대 규모의 식자재 및 외식전문박람회였다”며 “정부가 한식세계화를 추진하는 단계에서 미국 내 딜러, 유통업자, 수출입업자를 통한 판로 확장과 국제 외식시장을 겨냥한 거보를 내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우리한식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한식 세계화의 기반을 마련키 위해 농수산물유통공사 주관으로 한식을 대표하는 국내 전문외식업체와 제조업체, 수출업체등 국내 총 5개 업체가 참가했다.
대표적인 한식전문 프랜차이즈로 죽전문점 ‘본죽’만 국내에 가맹점 1000호점 시대를 성공적으로 연 본아이에프㈜는 이미 미국,일본,중국 등 세계 5개국에 진출해 ‘본죽’과 ‘본비빔밥’,‘본국수대청’ 등 한식 프랜차이즈시스템과 운영 노하우를 한식세계화의 가장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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