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 인터넷 차단 프로그램 설치 울산이 전국 1위

유해 인터넷 차단 프로그램 설치 울산이 전국 1위

기사승인 2009-05-21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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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전국에서 울산지역 학생들이 유해 인터넷 차단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교육청은 최근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발표한 ‘청소년 유해인터넷 안전망(그린i-Net) 설치율’에서 울산이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전국 그린i-Net의 다운로드와 설치 횟수는 각각 3만5419건, 1만8386건인 가운데 울산은 1만2457건(35.2%)을 다운로드해
6068건( 33%) 을 설치했다. 특히 1만건 이상 다운로드를 한 시도는 울산뿐이다.

이는 학생수가 울산보다 약 10배 많은 서울이 4458건(12.58%)에 머문 것에 비교하면
3배 가량 많은 수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유해매체 이용이 각종 모방 범죄로 이어지고, 유해정보가 청소년의 성장에 미치는 악영향으로 끼치고 있어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앞으로 교육청은 인터넷 유해 안전망인 그린i-Net 설치율이 각 가정마다 100%가 될 때까지 지속적인 홍보 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 유해정보 안전망 그린i-Net은 홈페이지(www.greeninet.or.kr)를 통해 가정에서 무료로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울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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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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