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가수 준서(24·박준성)가 21일 오후 충북 음성에서 쓰러진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음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쯤 준서는 음성군 생극면의 모 납골당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발견 당시 준서는 탈진상태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12시15분쯤 지나가던 행인이 “한 사람이 납골당에 쓰러져 있다”는 119 신고를 접수받은 뒤 출동해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준서는 지난 19일 자신의 홈피에
“가족 없이, 수입이 없이 혼자 지내기엔… 쌓여만 가는 빚들, 무너져가는 신뢰, 돈으론 살 수 없는 여러가지들을 하나하나 잃어가며 느끼는 혼자만의 고통, 지금까지 먹을 거 안 먹고 입을 거 안 입어서 모아온 돈도 다 사기맞고 겪어 보지 않으면 모르는 상황들…”이라는 글을 남기고 잠적했다.
준서는 그룹 ‘블루스프링’의 멤버로 2007년 MBC TV 드라마 ‘태왕사신기’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에 참여했다.음성=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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