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방지 고래기름 비누 출시

노화방지 고래기름 비누 출시

기사승인 2009-05-28 17:00:01
[쿠키 사회] 고래기름으로 만들어진 천연 기능성 비누가 나왔다.

울산과학대학(총장 이수동)은 환경생활화학과 서정호 교수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고래에서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과를 갖고 있는 코엔자임큐텐(Q-10)과 비타민A가 함유된 기름을 추출해 기능성 비누를 제조하는데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코엔자임 큐텐은 에너지의 원천인 ATP(Adenosine Tri-Phosphate)를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성분이며, 비타민A는 지용성으로 세포의 손상을 막아주는 물질이다.

비타민 A와 코엔자임큐텐을 함유한 천연비누는 피부보호와 두피 영향공급, 두피 보습효과에 우수한 효과가 예상되며, 연구의 결과는 현재 발명특허 출원 중에 있다.

서정호 교수는 “울산의 상징인 고래와 관련된 연구를 수행하던 중, 한국전통문화연구소의 의뢰를 받아 공동으로 고래기름의 효과적인 이용방안을 모색하다 비누를 연구·제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에 의해 제조된 고래비누는 한국전통문화연구소를 통해 대량 생산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이번 29일부터 개최되는 2009년 울산 관광기념품 공모전에도 출품된다. 울산=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조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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