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정부가 6월말 식품발효조절기술을 연구할 세계김치연구소 사업규모와 입지선정 등을 결정할 방침에 따라 충북 괴산군이 유치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군은 ‘한방김치연구와 김치 세계화 방안’을 주제로 산·학·관 세미나와 한방김치 세미나 등을 가졌고 최근 김치연구소 유치단을 발족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괴산군이 국토의 중심지로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쉽고, 일교차가 심한 준(準)고냉지, 김장용 가을배추와 고추 주산지 등을 내세워 세계김치연구소 최적지임을 부각시키고 있다. 세계김치연구소는 괴산군 외에도 전남, 광주를 비롯해 강원도의 속초와 정선에서도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 괴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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