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둔 엄마가 명품 더 산다”

“아들 둔 엄마가 명품 더 산다”

기사승인 2009-06-02 07: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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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경제] 아들을 키우는 엄마가 딸을 가진 엄마에 비해 명품 소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1년간 13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만 가입할 수 있는 ‘아이클럽’ 회원 여성 고객 10만3260명을 조사한 결과 아들만 둔 엄마가 딸만 가진 엄마보다 명품과 스포츠, 식품 등의 구매 비중이 높았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명품 매출에서 아들만 둔 엄마가 쓴 비중은 52.2%로 높은 데 반해 딸만 둔 엄마가 쓴 비중은 37.9%에 그쳤다.

반면 백화점 방문 횟수에서는 딸만 둔 엄마가 연평균 23회로 아들을 둔 엄마(연평균 17회)에 비해 많았다. 쇼핑 품목은 아동복과 여성의류,인테리어 상품 등이었다.

백화점 관계자는 딸에 비해 ‘활동적인’ 아들을 데리고 쇼핑하기 쉽지 않은 현실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남자 아이와 자주 쇼핑을 즐기지 못하는 엄마들이 명품 구입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경향이 보인다는 것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뭔데 그래◀ 서울광장 봉쇄 적절한가

신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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