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박사팀과 CJ 해찬들·대상 청정원 연구진이 1년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이번 제품은 매운맛 등급을 순한 맛(mild)과 약간 매운 맛(slightly hot), 보통 매운 맛(moderate), 매운 맛(very hot), 매우 매운 맛(extremely very hot) 둥 5단계로 세분화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이번 제품 개발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매운 맛의 정도를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매운 맛에 대한 수치 정량화로 한식의 세계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박사는 “일반 소비자들이 5가지 맛을 구분할 정도로 명확하다”며 “매운 맛 수치가 고추장의 해외시장 판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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