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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지구촌] 지난 4일 아랍사회를 상대로 연설하기 위해 이집트를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기자시에 있는 고대 피라미드에 들어갔다가 깜짝 놀랐다. 관광가이드의 안내로 수천년 된 피라미드 속을 돌아다니다 벽화에서 자신의 시선을 끌어당기는 뭔가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바로 자신의 모습과 너무나 흡사한 그림이 기둥에 버티고 있었던 것.
오바마 대통령은 피라미드 투어를 따라나선 데이비드 액설로드 백악관 수석 고문을 벽화쪽으로 부른 뒤 “이 그림이 누구를 닮았는지 알아요? 바로 나네요?”라고 말했다.
이에 액설로드 고문은 “누군가가 우리의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그림을 벽에 새겼을 지도 모른다”고 농을 건넸다고 7일 CNN 인터뷰에서 전했다.
이에 가이드는 “아마 투트 왕이 보낸 것일 수도 있지만 증거는 없다”고 한술 더 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동훈 기자 dhlee@ki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