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영화 및 연극 배우, 영화감독 등 유명 연예인들이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흡입하다 무더기로 경찰의 수사선상에 올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자신의 집 등에서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정보기술(IT)업체 종사자인 박모(41)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3일 서울 염창동 집에서 대마초를 흡입하는 등 지난해 6월부터 지금까지 14차례 대마초를 피웠다는 것이다.
경찰조사결과 박씨는 특히 영화배우 O씨, 연극배우 C씨, 영화감독 K씨, 행위예술가 S씨 등 연예관계자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이들의 집이나 서울 대학로 등지에서 담배종이에 대마초를 넣어 흡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중 O씨는 최근까지 영화와 연극,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한 연기활동을 선보이면서 인기를 모은 바 있다.
경찰은 O씨 등을 불러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기석 고세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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