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배 충북 부지사 “부임지가 곧 고향이죠”

박경배 충북 부지사 “부임지가 곧 고향이죠”

기사승인 2009-06-18 16:42:01


[쿠키 사회] “고향이 따로 있나요, 부임지가 곧 고향이지.”

19일 취임 100일을 맞는 충북도 박경배(사진) 행정부지사는 역대 부지사들 가운데 처음으로 부인과 함께 관사에서 생활하며 지역 챙기기에 앞장서고 있다.

박 부지사가 관사에서 살림을 하는 것은 부임지에 더 애착을 갖고 도민들과 동고동락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겠다는 의지에서다.
박 부지사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식사를 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직원들과 동화하려고 노력한다. 업무처리도 큰 틀에서 방향만 제시하고 대부분의 업무는 직원들에 믿고 맡긴다.

또 박 부지사는 도시계획위원회, 행정심판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를 주재하면서 권위적이던 진행방식을 모두 배제하고 쌍방 소통의 토론참여 문화를 정착시켰다. 행정심판위원회의 경우 효율성을 고려하여 구술심리는 가급적 배제하고 서면심리로 대체해 왔으나, 심도 있는 심리와 청구인의 권익보호를 위하여 구술심리를 활성화함으로써 재결결과에 승복하게 하는 등 청구인의 호응을 얻고 있다.

박 부지사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등 도정 10대 현안사업 해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뭔데 그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독재 발언 어떻게 보십니까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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